여행 사진/서울, 경기도

남한산성 성곽길 종주..

홀릭 (HOLIC) 2013. 3. 26. 00:57

삼국 시대 이래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지였던 남한산성,.,,

백제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이후,,

조선시대엔 인조께서 남한산성 축성과 몽진, 항전등의 아픔의 역사까지..

수많은 역사동안 조상들의 숨결이 감춰진 남한산성,,,

세계 문화 유산으로도 잠정 등록되어있다고 하지요..

봄 기운도 느껴볼겸..

남문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동문- 북문- 서문 -남문의 코스로 성곽길 완주에 나서보았습니다..

 

 

*.임금이 행차시 머무시던 행궁입니다..

 

 

 

 

*.숭렬전인데,,백제의 시조 온조왕의 여혼을 모신 사당입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의 아픔과 함께..

천주교 박해로인한 수난의 현장이기도하지요..

 

*.군사들의 무술을 연마하기위한 연무관입니다..

 

 

*.성곽돌기,,첫번째 성문인 동문입니다..

오늘은 성곽뿐만 아니라,,몇군데 사찰들도 살펴볼 생각입니다.. 

 

*.11암문..시구문입니다..

천주교 박해로 인해 많은 순교자들이 버려지고,,

또 전염병등으로 죽은 시신을 이문을 통해서 밖으로 버렸다고 합니다..

아픈이 서린 역사적 장소입니다..

이 시구문 밖에 앉은 부채와 노루귀등이 자생한다고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주말이라 많은분들이 남한 산성을 찾으셨는데,,

주로 행궁부근과 남문에서 북문사이에 주로 많은분들이 계시더군요..

이쪽 동문쪽은 한가합니다~~

 

*.동문에서 오는중에 망월사,장경사 두 사찰을 구경하고 오다보니,,

한참후 북문에 도착했습니다..

산성내 사찰 몇군데는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겠습니다..ㅎㅎ

 

 

 

*.연주봉 옹성입니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또 한겹의 성벽을 둘러 쌓아 이중으로 쌓은 성벽을 말하는데,,
성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옹성을 먼저 통과해야만 하고,

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성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이라고합니다..

남한산성에는 5개의 옹성이있다고 합니다.. 

 

 

*.서문밖 전망대입니다..

뿌연날씨여서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앞에 보이는곳이 위례신도시 현장입니다..

 

 

 

 

*.서문의 모습입니다..

 

 

*.학교에서만 월담을 하는게 아닌 모양입니다..ㅎㅎ

성곽을 월담하여 넘나드는분들도 있으신 모양입니다..

그러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ㅎㅎ

 

*.아무리바도 잘꾸며진 성곽들,, 아름답습니다~~

 

 

*.수어장대로 들어가봅니다..

남한산성의 지휘 및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어진 누각입니다..

 

 

 

 

*.수어장대에서 한참을 노닐다보니,,

인적이 드문드문하네요..슬슬 남문으로 내려가 일정을 마무리할까 합니다..ㅎㅎ 

 

*.남한산성의 일몰이 아름답다는 이야기 듣고,,

일부러 일몰시간 맞춘건데,,생각보다는 구름이 많더군요..

하지만 일몰각이 관악산이나 청계산쪽은 아니지만..

아름답습니다.. 아쉬움이라면 같이 담아줄 누각이 너무 가깝게 있다는것이네요~~

 

 

 

 

*.남문입니다..

그동안 남한산성을 제대로 한바퀴 돌아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4개의 성문을 포함,,중요 시설물들,,3개의 사찰..

그리고 약간의 야생화 구경...

차로 여행만 다니다가,,,오랫만에 제법 긴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뱃살은 좀 빠졌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성곽의 지도를보니,,성곽길만 7.7km 이더군요..

                              그런데 중간에 시설물들과 사찰들을 보았으니,,

                              10km이상 걸은것 같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제법 긴거리를 걸어보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