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충청도

간월암의 일몰풍경~~

홀릭 (HOLIC) 2013. 5. 10. 13:26

간월암은,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하시던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의 이름을 看月庵 이라고 하였다 하지요~~

그후 만공스님이 중건하셨다고 합니다..

 

 

*.간월암이 특이한것은,,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작은섬이되어 물위에 떠있는듯한 모습이지요~~

간조시엔 걸어가면되고,,

만조시엔 예전엔 스치로폼을 이용해서 만든 뗏배를 타고 들어갔는데,,

위험해서 없앴다고 합니다..

 

이젠 만조때는 들어갈수가 없고,,

하루 두번 간조때만 들어갈수있는 암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눈앞에 있어도 ,,

물때 잘 맞춰야 들어갈수 있는것이지요~~

 

*.간월암은 주간에도 아름다운곳이지만,,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져 간월암위로 낙조가 이뤄지고,,

바다 위로 달이 떠올랐을때가 최고의 경관이라고 합니다..

제가 볼때 그 시기는 겨울철인것 같습니다..

이날은 일몰각이 상당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해탈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간월암 대웅전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위해 등달기 작업에 바쁜 모습입니다..

 

*.서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지장전 문틈으로 햇님을 잡아봅니다~~

 

 

*.지장전과 산신각 사이로 햇님을 만나봅니다~~

 

*.용왕단 입니다~~

 

 

*.역시 낙조가 일품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담고 있으니,,

주지 스님께서 대웅전 뒷쪽에서 느티나무사이로 낙조를 담아보는것도 멋지다고 힌트를 주십니다~~

스님은 무거워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쓰신다고 했습니다..

사진에서의 빛을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멋쟁이 스님이셨습니다~~ㅎㅎ

 

 

 

*.스님 말씀대로 느티나무 사이로 낙조를 담아봅니다..

역시 새로운 분위기입니다~~ㅎㅎ

스님은 1월에 새로 오셨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인정이 많으셨습니다..

오신분들께 일일이 차를 권하기도 하셨습니다~~

언젠가 간월암  주지 스님이 재산비위와 어떤 문제로 인해 직무정지 되었다고 들었는데,,

그사건 이후 새로오신 스님이신듯 했습니다~~ 

 

 

*.용왕단과 지장전 사이로도 한번 잡아봅니다~

 

*.돌탑이 있어서 같이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