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정기를 받으러 소승폭포로~~
우리나라 3대폭포는,
설악산 대승폭포, 개성 박연폭포, 금강산 구룡폭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악산 3대폭포는,,
대승폭포, 토왕성폭포, 독주폭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계리 주민들 사이에선
대승폭포의 동생뻘되는 소승폭포 가 인기가 제일 좋은듯하다고 합니다..ㅎㅎ
아마도 대승폭포와는 달리
이곳은 폭포 바로 아래까지 접근이 가능해서
폭포의 생생함을 느낄수있어서 인듯합니다..
안보면 몸살이 날것같아서,,
2주 연속 설악골을 찾아,
이른새벽 살짝 금줄을 넘어봅니다..
*.소승폭포는 대승폭포를 오르는 장수대지구에서
한계령휴게소 가는길 위쪽에 있는데,,
한계령휴게소 2km쯤 못미쳐 들머리가 있습니다..
*.소승폭포 가는길은,,
탐방 금지된곳이다보니,,
원시림의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들머리에서 15분쯤 들어가면 계곡을 넘어 올라가야합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위험에 빠질수 있습니다..
절대 출입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집사람하고 비교해보니,,
정말 장대하긴하네요~~
집사람이 폭포 바로 아래까지 간다면 더 실감이 나겠지만,,
미끄럽고 위험해서 만류했습니다..ㅎㅎ
*.소승폭포는 높이가 80미터, 길이가 120미터라고합니다..
대승폭포에 비해 규모가 살짝 작을수는 있지만,,
폭포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장대했습니다...
석벽의 병풍을 두른듯한 모습의 소승폭포..
물줄기가 가늘어 보이지만,,
워낙 장대한 규모이기때문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듯합니다..
이정도의 모습을 보여준것 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ㅎㅎ
*.집사람이 폭포아래 반듯한 바위위에 누워서
자연의 위대함에 취해있습니다..
차라리 저렇게 누워서 보는게 더 장대해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인제에서 한계령오르는 44번국도가 아직은 한가하군요..
*.소승폭포 오른쪽 암벽을 릿찌하여 오르면
폭포 상단부 옆으로 귀떼기청봉 오르는 산행길이 있다고하는데,,
상당히 힘들고 위험한곳이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그곳은 마음에 없으니,,
이제 아침식사를 하고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더위를 피해 들어갈까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