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강원도

앵무새는 몸으로 울었다 의 배경이었던 "강촌 구곡폭포" ~~

홀릭 (HOLIC) 2013. 8. 21. 18:28

금년엔 유난히 더위가 오랫동안 극성이군요..

더위를 피해서 강촌 구곡폭포 유원지로 들어가봅니다..

구곡폭포는 아홉구비를 돌아 떨어지는 50미터의 웅장한 물줄기로서,,

영화 "앵무새는 몸으로 울었다" 에서 정윤희씨가 야한 영상을 찍었던곳이지요.. 

영화에서처럼 물줄기가 강하지는 않지만,,

50미터 폭포의 웅장함은 그대로 남아 있는듯 합니다..

 

 

              *.구곡폭포는 강촌역에서 멀지 않는곳에 있습니다..

 

*.구곡폭포 가는길엔 아홈개의 혼이 담겨있습니다..ㅎㅎ

 

 

*.계곡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제법 웅장한 모습입니다..

바위들이 파인  형상을 보니 비가 많이 올땐 제법 물줄기가 강할듯합니다..

 

*.구곡혼중에 세번재 혼인 꾀입니다..

사람은 꾀가 있어야지요..너무 잔꾀는 부리지 말구요~~ㅋㅋ

 

 

*.돌탑길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소나기가 잠시 내리더니 옅은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구곡정도 자리하고 있어서,,

잠시 머물다가기에 좋은곳이더군요..

소나기를 피하기엔 최고구요~ㅎㅎ

 

 

*.걸음길 좋아하시는분들은 물깨말구구리길을 걸어보면 정말 좋을듯합니다..

이날 문배마을을 가보려고 했는데,,

날씨가 덥고 얼마나 습한지 땀이 비오듯 흘러서,,

시원한 가을에 다시한번 들러서 문배마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문배마을은 200년전 생긴 자연부락으로,,

돌배보다는 크고 과수원배보다는 작은 문배가 많아서 문배마을로 불려졌다고 하지요..

비록 마을에 문배주는 없지만,,

그 마을에서 빚은 동동주는 집집마다 다른맛을 낸다고 합니다..

애주가 분들은 특히 가야할곳 입니다~~ㅋㅋ 

 

*.매표소에서 쉬엄쉬엄 20분이면 도달하는 구곡폭포,,

저 계단만 오르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폭포아래 계곡에선 족탕하시는분들도~~

 

*.이곳은 원래 습한 지역인가 봅니다..

바위들에 이끼가 많이 끼었더군요...

 

 

 

 

*.전망대에서 아래 계곡쪽으로 잠시 내려와 봅니다,,

출입금지라는 저 노란 표식 뒤편에서,,

정윤희씨가 폭포수에 목욕신을 찍으신듯 합니다..ㅎㅎ 

 

 

 

 

*.폭포는 사진으로는 실감이 잘 안나더군요..

특히 높이가 있는 폭포들은,,

폭포물이 흩어져버리기때문에 물줄기가 약해 보이는듯 합니다..

잠시 동영상으로 구곡폭포를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