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의 단풍이 그리워 찾아간 치악산 구룡사..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치악산,,
단풍 또한 아름답기에 늦은 시간이지만
치악산 구룡사 를 방문해 봅니다..
구룡사에 대한 소개글은 구룡사 홈피에서 이렇게 소개되는군요.
백두대간의 주맥이 오대산을 거쳐 서쪽으로 태기산을 지나,
국동의 명산 치악산에 이르고 거기에 영서의 대찰 구룡사(龜龍寺)가 자리잡고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천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토하고 있고,
영험한 아홉바다의 용이 구름을 풀어 놓는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인
치악산에 구룡사는
서기668년(신라 문무왕8년)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셨으며
나말려초 도선국사의 비보사찰중의 하나로 수많은 고승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 황장목(금강송)숲길을 지나면 일주문(원통문)이 반겨줍니다..
치악산은 질 좋은 소나무가 많을 뿐 아니라
강원감영이 가까와 관리에 유리하며,
한강 상류에 자리하여 뗏목으로 한양까지의 운반이 편리하였기 때문에
조선초기에는 전국 60개소의 황장목 봉산 가운데서도 이름난 곳의 하나였다고 소개되었습니다..
황장목이란 나무의 수심 부분에 색이 누렇고 몸이 단단한 질이 좋은 소나무로서
그 용도는 다양하나 여기서는 주로 왕실에서 신관을 만드는데 쓰이는 재목을 말한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 방문길이라 거의 인적을 구경하기 힘드군요.
금강송의 맑은 기운을 마음껏 즐겨봅니다..ㅎㅎ
*.구룡사의 명물인 은행나무입니다.
수령이 2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사천왕문을 지나 구도의 계단을 오르면 보광루를 만나게 됩니다..
*.대웅전에는 삼세불(三世佛)을 모시고 있는데,
중심에는 현재불을 상징하는 석가불좌상,
오른쪽에는 미래불인 아미타불좌상,
왼쪽에는 과거불을 상징하는 약사불좌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치악산의 단풍이 그리워 찾아왔는데,,
너무 늦은 시간 방문이라 단풍색감은 떨어지지만,
말그대로 만산홍엽 입니다..ㅎㅎ
*.사천왕문 옆에는 온화한 미소를 띤 미륵불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룡사에 왔으니 구룡소는 보고 가야겠지요.
서둘러 구룡소를 찾아봅니다..
*.구룡소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구룡사를 창건할 당시
이 절 연못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는데,
이를 물리치고자 부적을 한장 그려 연못에 던졌더니
연못물이 부글부글 끓고 이중 8마리의 용이 뛰어나와 동해 바다로 달아나고
나머지 한 마리의 용이 눈이 멀어 이곳에 살고 있다가
후에 승천하였다는 전설로 이곳을 구룡소로 부르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구룡소부근에서 머무르다보니
짙은 어둠이 다가오는군요.
구룡소부근에 용이 한마리 나올듯한 분위기입니다.ㅎㅎ
돌아갈 시간이된듯 합니다..
약간 으시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