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교반 고모산성 & 토끼비리길..
경북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1933년 대구일보사 주최로 경북팔경을 정했는데
경북 팔경중 제1경으로 불리었다는 진남교반,,
땅도 하천도 도로도 모두 S자형의 태극문양을 이루는곳이지요.
그 진남교반에 신라시대에 축성된 고모산성과
깍아지는 절벽위에 토끼가 길을 냈다는 토끼비리길을 걸어봅니다.
*.고모산성으로 올라갑니다..
*.조선시대 관성인 석현성입니다.
신라시대의 고모산성과 조선시대의 석현성이 함께 이어져있습니다.
*.석현성 성내로 들어가면 성황당, 주막등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고모산성의 우람한 모습입니다..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입니다.
조금후에 토끼비리길을 걸어 저곳 병풍바위 위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쭈욱쭈욱 뻗은 3번국도가 눈앞에 펼쳐지는군요.
*.성황당 과 주막의 풍경들입니다.
*.명승 제31호 토끼비리길로 들어갑니다.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토끼비리길,,
마치 과거로 돌아가는듯한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점은 그 거리가 짧다는거,,,
*.토끼비리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가져와봅니다.
『문경 토끼비리』는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개설된 천도(遷道 : 하천변의 절벽을 파내고 건설한 길)로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 시
이곳에 이르러 길이 없어졌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어 ‘토천(兎遷)’이라 부른데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비리’란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며,
이곳 토끼비리는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이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과 합류하는 곳에서부터
산간 협곡을 S자 모양으로 파고 흐르면서
동쪽 산지를 침식하여 만든 벼랑에 형성된 길이다.라고 소개됩니다.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분들이 지나간 흔적입니다.
*.오정산 정상에 오르면
태극무늬의 진남교반을 확실히 볼수있다고 합니다.
차량 괘적의 야경 또한 멋지구요.
언제 기회가 있을지,,ㅎㅎ
*.병풍바위 위쪽에 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흐리지만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눈앞에 펼쳐진 영강과 진남교반의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폐철로입니다.
문경역이나 가은역, 불정역으로 가시면
철로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