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경상도

내성천의 물돌이 마을 "영주 무섬마을"의 아름다움에 빠져보기..

홀릭 (HOLIC) 2014. 6. 30. 20:46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위치한 영주 무섬마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물돌리 마을이며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늘어서 있는 전통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이란 이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그렇게 불려졌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물돌이 마을 무섬마을로 찾아가 봅니다.

 

 

 

 

 

 

*.무섬마을에 대한 자세한 소개글을 

무섬마을 홈피에서 퍼와봅니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諱)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40여 가구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순도순 마을을 이루는 무섬마을은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반남박씨 입향조인 박수가 마을에 들어와 건립한 만죽재(晩竹齎)를 비롯해

총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경북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자취와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마을앞에는 내성천이 흐르는 무섬마을,,

여름 휴가철엔 특히 많은분들이 찾을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민박집도 보였습니다.

무섬마을에서의 하룻밤,

언젠가 그런날이 있기를 꿈꿔볼 곳입니다.ㅎㅎ

 

 

 

*.이제 무섬마을의 명물인 외나무다리를 건너봅니다.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는

1983년 현대식 콘크리트 다리인 수도교가 놓이기전까지

무섬마을에서 바깥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였다고 합니다.
책보를 메고 학교 가는 아이,

장가가는 새신랑,

꽃가마 타고 시집오는 새색시,

황천길로 가는 상여도 어김없이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야했다고 합니다.

지난 350여 년간 무섬마을을 이어준 유일한 통로로 애환 어린 추억의 역사를 지녔다고 소개되었습니다.

그 소통의 다리를 건너봅니다.

 

 

 

 

*. 다리위에서 이렇게 내성천에 발을 담그고 쉬어가기도 합니다.

영화 한편을 찍듯 정말 아름답고 운치있는 시간입니다..ㅎㅎ

 

 

 

*.S자형의 외나무 다리,,

하루종일 왔다리 갔다리 걷고 싶었습니다.ㅎㅎ

외나무 다리를 건너 건너편에서 무섬마을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시커먼 먹구름이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한바탕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소나기가 아무리 내린들 저 아름다운 외나무 다리가 훼손될 일은 없습니다.

끄떡 없습니다~~ㅎㅎ

오래도록 잘 보존되어 무섬마을과 함께

후손들도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쉬고 있는 집사람은 또 오고싶다고 합니다.

하믄요. 그럼 또 가야지요~~ㅎㅎ

매력적인곳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