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서울, 경기도

수원화성 맥문동 보랏빛 향기..

홀릭 (HOLIC) 2014. 8. 18. 20:52

 

여름이면 보랏빛 색상으로 유혹하는 맥문동,

전국적으로 맥문동 군락지는 

상주의 학생야영장의 상오리 맥문동숲,

그리고 성주 성밖숲 맥문동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맥문동 군락지가 있다는사실,,ㅎㅎ

수원화성 맥문동 을 찾아 그 보랏빛 향연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동장대(연무대)입니다.

군사들을 훈련하고 지휘하는 장대입니다.

동장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화홍문 방향으로 100M만 걸으면 만날수 있습니다.

아주 쉽죠~~?ㅎㅎ 

 

*.연무대 국궁 활쏘기 체험장에서는 

활시위를 당기는 분들이 많구요~~ 

 

*.연무대에서 출발하는 빨간 화성열차가 보이는군요. 

 

*.동북포루가 보이는군요.

참으로 아름다운 성곽길입니다~~ 

 

*.수원화성 맥문동은 이렇게 성곽길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규모는 작지만 운치가 있었습니다. 

 

 

 

 

 

 

 

*.보랏빛 향기에 취한건

진사님들뿐아니라 벌들도 마찬가지군요~~ㅎㅎ

 

 

 

*.맥문동에 관한 설명을 가져와봅니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0.8~1.2㎝이며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한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만들어진 꽃자루 위에 무리지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수술은 6개이다.

열매는 푸른색이 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그늘에서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뜰의 가장자리에 심고 있으며,

가물어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때때로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되기도 하는데,

봄·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 것을 맥문동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강장·진해·거담제·강심제로 쓰고 있다.

개맥문동(L. spicata)은 맥문동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별된다.

개맥문동의 뿌리도 맥문동의 뿌리처럼 쓰고 있다. 

 

 

 

 

 

 

 

 

*.동암문 건너로 수원시내를 바라봅니다.

 

 

*.동장대 부근 코끼리 열차 탑승장 부근엔

배롱나무도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수원화성의 맥문동은 이렇게 구경하고

연무대부근 창룡문옆에서 펼쳐지는 무예24기 공연을 보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최대 군락지인

상주 맥문동숲으로 들어가 봅니다.

하지만 그곳은 60%정도 만개상태,,

아마 이번주말이나 다음주부터 절정을 맞이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