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서울, 경기도

이화벽화마을 & 낙산성곽 돌아보기..

홀릭 (HOLIC) 2014. 9. 23. 19:03

 

 서울 최초의 벽화마을인

종로구 이화동 이화벽화마을,,

2006년 화가 한젬마씨등 68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낙산 공공 프로젝트" 가 추진되면서

아름다운 벽화들로 동네 곳곳이 채워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살랑살랑 가을바람을 쏘이며

그 아름다운 마을로 들어가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게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다보니 승용차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낙산공원 주차장은 만원이어서,,

결국 돌아돌아 이화동 굴다리로 들어가는 초입,

이곳 부근에 슬쩍 주차를 하고 올라가 봅니다.

승용차 비추 이고, 대중교통 강추입니다~~ㅎㅎ 

 

*.굴다리 밑에는 이렇게 미싱하는 모습의 벽화가 보이더군요.

원래 이화동, 창신동등은 동대문시장의 생산기지로

소규모 봉제업체들이 많았던곳입니다.

그 생생한 모습을 보는듯 하더군요.

 

*.저곳 위에 사람들이 서있는곳이,

이곳 굴다리의 달팽이모양 차량괘적을 담는곳입니다.

다음엔 야간 차량괘적에 도전해바야겠습니다~~ㅎㅎ 

 

*.이화벽화 마을은 옥탑방 왕세자등 드라마와

각종 오락프로들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많은분들이 찾다보니 거주하시는분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는듯 합니다.

쉿,,조용히 다녔으면 하는 벽화 같습니다..

 

 

*.벽화마을의 명물 천사 날개,,

 

‘천사 날개’는 본래 이화마루텃밭 아래 계단길에 있었고,

인기 TV 프로그램인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천사 날개’는 프로그램 출연 배우의 이름을 따 ‘이승기 벽화’로도 불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유명세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자

벽화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았고,

특히 일부 관광객이 밤에 찾아와 옷을 거의 다 벗고

기념사진을 찍는 통에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고 합니다.

결국 주민들의 요청으로 철거했다가

좁은 계단길이 아닌

좀 넓은 이면도로에 이렇게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옷까지 벗고,,별 추태도 많다니,,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암튼 길게 늘어선 줄때문에 패스합니다..  

 

 

                                *.벽화마을의 또 다른 명물인 꽃계단입니다.

                       이곳은 타일로 꾸며져서 국내최대의 모자이크 벽화라고 합니다.

                       이곳도 인파가 많으니 대~~충 낑겨서 즐겨봅니다.ㅋㅋ 

 

 

*.마치 과거로 회귀한듯한 정감가는 마을,

주민들은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도시민들에게 이런 벽화마을은 정말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마을에 찻집 조차도 아름답게 꾸며졌더군요.

시원한 음료 한잔 즐기고 갑니다~~ㅎㅎ

 

 

 

 

*.주중엔 공부하느라 병원 실습 도느라 바쁘다가

주말 가족과 잠시 함께한 시간,

아들도 많이 즐거워합니다.

저희 부부는 그런 아들과 딸과 함께하니 더욱 즐겁구요~~ㅎㅎ 

 

*.그네 벽화라든지 의자등 입체적인 벽화도 좋습니다.

 

 

*.이화 벽화마을은 낙산 성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을을 느끼며 걸어보는 성곽길,

또 꿈꿔보는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동대문쪽도 바라봅니다.

동대문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도 보이는군요.

 

 

*.북한산도 손에 잡힐듯 다가옵니다.

왼쪽 뾰족한 봉우리가 보현봉이고

우측에는 백운대쪽입니다.

그 우측에 아파트에 가린 도봉산이 좀 아쉽군요.

 

 

*.성곽밖으로 나가 한성대쪽 성곽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금년 가을엔 서울 성곽길을 다시 집중적으로 걸어바야겠습니다.

북악산길도 인왕산길도 정말 좋습니다..ㅎㅎ

 

*.성벽틈으로 한성대를 바라봅니다.

 

 

*.우측 뾰족한곳이 청와대 뒷산 북악산이구요.

왼쪽으로 인왕산이 보입니다.

 

 

 

 

*.이화 벽화마을의 명물인 신사와 강아지 조형물입니다.

 

 

*.안산과 인왕산쪽에서는 빛내림이~~

 

*.쉬어갈수있는 벤치도 보였습니다.

뒷쪽으로 차도 보이지요.

방문차들이 거의 한차선을 차지하고 주차를해서,

서로 뒤얽히면 한시간이상 실랭이 벌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마을입구에 주차를 해서,,

하지만 다음엔 대중교통을 이용할겁니다~~ㅎㅎ 

 

 

*.아름다운 그 시간으로 시계바늘은 고정입니다.

행복할때 그 행복이 영원할수 있다면~~~,,,

방문하시는 님들도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굴다리 야간 괘적 포인트를 통해 다시 내려갑니다.

많은 방문자들 틈에서 제한적으로 다니다보니

물고기 잉어 계단을 놓쳤습니다~~ㅠ.ㅠ 

 

 

*.이화벽화마을과 낙산성곽을 돌아보고

바로 부근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들러보고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낙산공원과 이화벽화마을,,

가을이면 그 발걸음이 더 즐거울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음 블로그에서 제글이 소개되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