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국사봉으로 봄맞이 나들이.. (영흥도 복수초, 노루귀, 산자고)

 

남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들리기 시작한 봄꽃 소식,,

서울부근에도 봄의 전령이 찾아왔습니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를 찾아

꽃말이 "영원한 행복" 이라는 노오란 황금색 복수초,

노루의 귀를 닮았다는 노루귀,  

그리고 꽃말이 "봄쳐녀"인 산자고까지 만나밨습니다.

드디어 봄이 시작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반짝 꽃샘추위~~

아마 이번 꽃샘추위가 끝나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될겁니다.ㅎㅎ

 

 

 

 

 

 영흥도 통일사 뒷편엔

황금색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듯 많았습니다.

황금색 봉우리를 활짝 펼친 복수초,

황금잔 모양의 복수초등 모양도 가지각색,,

빛이 좋지않은 흐린날이었지만

그래도 황금빛 행복을 바구니 가득 담아왔습니다.

블친님들도 그 행복 나눠가시길 바랍니다.ㅎㅎ

 

 

 

 

 

 

 

 

 

 

 

 

 

 

 

 

 

 

 

 

  

 

 

 

 

 

 

 

 

 

 노루귀 군락으로 알려진 구봉도 노루귀에비해

그 개체수가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분홍색, 흰색 노루귀들이 반겨주었습니다.

노루귀는 조만간 구봉도를 찾아 본격적으로 만나볼 생각입니다.

 

작년에 보았던 구봉도 노루귀 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http://blog.daum.net/b2bsuh/8166078

 

노루귀중 제일 귀하다는 청노루귀는 남한산성에서 이렇게 보았습니다.

http://blog.daum.net/b2bsuh/8166084

 

 

 

 

 

 

 

 

 

 

 

 빛이 부족해 노루귀의 뽀송뽀송한 솜털은

줄기가 아닌 노루의 귀 모양

노루귀 잎과 함께 담아밨습니다.ㅎㅎ

오후 잠시 반나절 외출이었지만

복수초, 노루귀, 산자고와 함께한

영흥도 국사봉 산행,,

저는 내년을 기약하겠지만

당분간 더 예쁘게 피어나서 많은분들을 반겨줄곳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