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종화의 고향 진도 "운림산방"
진도 첨찰산자락에 위치한
우리나라 남종화의 고향,
명승 제80호 운림산방..
서울에서 활약하던 소치 허련선생이
그의 나이 49세 때인 1857년(철종 8)에
스승인 김정희 가 세상을 떠나자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건립하고
49세부터 84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하였던곳입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엄청난 크기의 동백나무가 반겨주는데
동백꽃이 필때 방문하면 또 다른 즐거움일듯합니다.
운림산방앞에는 한변이 35m 가량되는 사각형의 연못이있고
연못의 중심에는 백일홍을 심은 둥근 섬이 있습니다..
백일홍이 필때 방문하면 더 아름다울겁니다.
운림사에는 허련선생의 영정이 모셔져있습니다.
김정희선생의 세한도가 판화로 걸려있습니다.
세한도는 세로 23㎝, 가로 61.2㎝. 종이 바탕에 수묵화로
국보 제180호라고 합니다.
백과사전에서 세한도 에대한 자세한 설명을 가져와봅니다.
1844년(헌종 10)제주도 유배지에서
지위와 권력을 박탈당하고 귀양살이하고 있는 작자에게
사제간의 의리를 잊지 않고 두 번씩이나
북경으로부터 귀한 책들을 구해다 준 제자인 역관(譯官) 이상적(李尙迪)의 인품을,
날씨가 추워진 뒤에 제일 늦게 낙엽 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며
그에게 답례로 그려 준 것이다.
운림산방주변엔 허련선생의 작품과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임전 허림, 의재 허백련,
그리고 허건의 손자들에 이르는 후손의 작품들이 전시된 소치기념관이 있습니다.
소치기념관에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지만
몇작품만 담아와밨습니다..
허련선생의 운무산수도입니다.
남농선생의 삼송도입니다.
소치 기념관옆에는 진도의 역사와 민속을 소개하는
진도 역사관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국가명승 제80호이며
한국인 꼭 가바야할 관광지 100선에 꼽히는 운림산방,,
진도여행길에 들러보기 좋은곳이며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진도군 홈페이지에서 볼수있습니다.
http://tour.jindo.go.kr/sub.php?pid=TJ01021700&cm_type=view&cm_code=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