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연 폭포 & 비둘기낭 폭포를 찾아서~~
한탄강 유역 내의 명소이며,
철원8경의 하나인 삼부연폭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곳을 화폭에 담으신
겸제 정선의 진경산수화중에도 소개되는곳입니다.
2년만에 삼부연폭포를 구경하고
천연기념물 제537호 비둘기낭 폭포 까지 구경해봅니다.
삼부연이라는 이름은,,
폭포가 세번 꺽이면서
가마솥처럼 생긴 소(沼) 3개를 만들어놓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용 3마리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고
1,000년 동안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말라본 적이 없어
기우제를 지내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진경산수화속의 삼부연 폭포입니다.
우측 전망대 위에 여행자에 비교하면
삼부연폭포의 웅장함을 비교해볼수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 537호이며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인데
높이는 약 15m이고, 폭포 아래 소의 폭은 약 30m입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같이
주변의 크고 작은 하식동과 주상 절리, 판상 절리, 협곡, 용암 대지 등
철원-연천 지역의 지형 및 지질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비둘기낭 폭포는
용암 분출에 따른 침식 기준면의 변동과
수계 발달 간의 상호 작용과
용암 대지 내의 폭포 발달 과정을 알수 있는 독특한 폭포 지형으로,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지형·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드라마촬영지로도 인기인데요.
특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할을 맡은 박예진이
덕만공주를 대신해서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게 된 비운의 장소입니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웅장한 계곡입니다
무더운 여름,, 폭포까지 접근하는데
차에서 내려 바로 구경할수있는 삼부연 폭포와
선덕여왕등 드라마촬영지 비둘기낭 폭포.
몇번을 찾아도 시원하고 아름다운곳입니다.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재인폭포와 직탕폭포까지 구경하신다면
멋진 드라이브와 피서가 되실듯 합니다.
http://blog.daum.net/b2bsuh/8165941 (재인폭포)
http://blog.daum.net/b2bsuh/8165779 (꽁꽁 얼어붙은 직탕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