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서울, 경기도

남한산성 사찰과 야생화..

홀릭 (HOLIC) 2013. 3. 26. 19:30

남한산성은 성곽길뿐만 아니라,,,

산성내에 위치한 사찰들과 야생화도 매우 아름답고,,

성남에서 차로 오르는길은 벚꽃 가득,,아름다운곳입니다..

가을엔 단풍 또한 아름답기로 소문나있지요..

이번엔 남한산성내에 위치한 몇군데 사찰과 야생화를 올려봅니다..ㅎㅎ

 

 

*.시구문 부근에 청노루귀와 앉은 부채 군락이 있습니다..

아직은 만개한 상태가 아니고,,

몇송이만이 진사님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더군요..

해가 산너머에 있어서 빛이 부족하고,,

접사전용 렌즈가 아니어서,,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봄의 전령꽃들을 구경했다는걸로 대만족입니다..ㅎㅎ 

 

 

 

 

 

*.앉은 부채도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먼저 핀것은 시들어가고,,

아직 덜핀게 많았습니다..4월초엔 절정기일듯하네요~~

 

 

 

 

 

*.동문을 거쳐 오르면 금방 망월사와 장경사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오르면 망월사가,,

오른쪽으로 오르면 장경사가 나옵니다..

먼저 망월사부터 방문해봅니다~~

 

 

*.망월사는 산성내에 위치한 9개 사찰중

가장 오래된 고찰로 망월암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성을 정할 때 한양에 있었던 장의사를 허물고

그 불상과 금자 화엄경 한벌, 금정 하나를 이리로 옮겨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장경사는 성내에 존재했던 9개의 사찰 중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인조 2년(1624) 남한산성 수축시 승군의 숙식과 훈련을 위해 건립한 군막 사찰이라고 합니다. 

 

 

*.경통이라고 하는데,,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

 

 

*.삼성각 오르는 대웅전 뒷편 뜰에 있는데,,

사찰에서 관리하는 야생화 같습니다..

 

 

 

 

*. 현절사인데,,

병자호란 후 심양에 끌려가 충절을 지키다가

그곳에서 비운을 맞은 삼학사인 오달제, 윤집, 홍익한의 영혼을 모신 사당입니다..

삼학사는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완전 포위 당한 고립무원의 상황에서도

최후의 1인까지 끝까지 싸울 것을 강력히 주장한 인물들입니다..

 

*.서문 밖에는 노루귀랑 복수초등

봄의 전령꽃들이 있다고하는데,,

그날따라 여기엔 진사님들이 한분도 안보이시더군요..

눈을 비비고,,아무리 찾아바도 노루귀는 안보이고,,

겨우 복수초 두송이만 발견하였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ㅋㅋ 

 

 

*.국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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