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38선으로 남북으로 나누었을 때에는 이북 땅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에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곳이지요.
그곳에 이승만대통령, 김일성
두 남북 수장이 묵었던 별장이 모여있었던 화진포,
그 화진포를 한눈에 바라볼수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화진포 응봉 입니다.
빨리 그 장면을 보기위해 후다닥 올라 봅니다..ㅎㅎ
*.고성군에도 아름다운곳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 여행길엔 응봉에 올라보고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의 성,
그리고 이승만대통령 별장, 이기붕 별장등을 구경하고
한때는 우리나라 4대 사찰중 한곳이었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부처님 치아사리가 모셔진
금강산 건봉사를 돌아 보겠습니다..
*.오늘은 명상 숲길을 따라 걸어보겠습니다.
1시간 20분 코스이군요.
많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적당한 코스이고
원점회귀 코스여서 더욱 마음에 드는 코스입니다..ㅎㅎ
*.명상 숲길은 화진포 해변에있는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 옆으로 들머리가 됩니다.
숲길을 오르기전 잠시 화진포 해변 구경을 합니다.
바로 눈앞에 광개토대왕릉 (금구도- 거북이 형상이어서 지어진 이름) 이 보이는군요..
*.화진포 해변은 드라마 가을동화도 촬영되었던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크아~~겨울 바다,
그 색상이 정말 아름답고 눈부십니다..ㅎㅎ
*.해변에서 바로 오르면 화진포의 성이 보입니다..
*.화진포의 성 (김일성 별장)에 대해서는
이승만대통령 별장등과 함께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진포의 성, 옥상에서 바라본 화진포 해변입니다..
*.흐리지만 저 멀리 해금강의 말무리해변을 당겨봅니다.
*.금강산 일만 이천봉가운데
남한에 있는 봉우리중 최고봉인 향로봉쪽도 당겨보구요.
*.금강산의 비로봉쪽도 당겨봅니다.
*.이제 응봉으로 가기위해
금강소나무 사이의 나무 데크길을 따라 오릅니다..
*.오름길은 왼편으로는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구요.
오른편으론 화진포 호수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군사지역이다보니 초소들과 해안철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계시기엔 07:30~17:00
하계시기엔 06:30~19:00 까지만 개방됩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쉼터도 멋지게 자리잡고 있구요..
*.쉼터에서 이런 아름다운 해안도 구경할수 있습니다.
짧지만 강한 코스,
정말 인상적인 숲길입니다~~
*.드디어 동해바다와 화진포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수있는곳이 펼쳐집니다.
화진포 해변의 백사장으로 보아
우측이 바다인건 아시겠죠? ㅎㅎ
*.이리바도 좋고 저리바도 좋습니다.ㅎㅎ
*.응봉 정상,,해발고도 122미터,
하지만 높이가 중요한게 아니군요.
너무 아름다운 걸음길이고 눈이 시원하고
마음이 뻥~~뚫리는길,,
내려가기 싫어지는 아름다운곳입니다.
이곳을 보기위해 먼길 달려온 보람이 있습니다..ㅎㅎ
*.화진포 호수 뒷편으로는
설악산에서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도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저곳 어딘가에 조금 있다 방문하게될
금강산 건봉사가 자리 잡고 있을겁니다..ㅎㅎ
*.내려가긴 싫지만 이제 하산을 하겠습니다.ㅎㅎ
하산길은 호수와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이렇게 잠시 나무데크길을 따라 걷기도 합니다..
*.화진포는 남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석호로
신생대 제4기의 기후변화를 대표하는 지형이라고 소개되는군요..
다음 문화재소개글을 보니,,
동해안 최대의 호수로 둘레가 약 16㎞나 되며
명사십리(明沙十里)에 버금가는 경치를 이루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서 이룩된 이 호수는
잉어 등 민물고기와 도미·전어와 같은 바닷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소나무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또한 호수 주위에 피어 있는 해당화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고성군의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화진포는 동해안에서 모래빛이 하얗기로 유명하며,
최적의 해수욕장으로서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하산길엔 이렇게 조망대들도 있습니다..
*.습지원도 있는걸 보니,
봄,여름엔 또 다른 걸음길의 맛이 있겠군요.
여름에 화진포주변의 아름다운 해당화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쏘일겸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곳입니다..
*.고성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낭만가도에 대한 설명이 있군요.
이곳 낭만가도는 부산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일부와 겹치겠지요..
*.눈이 즐겁고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걸음길을 하다보니
금방 날머리인 화진포 생태박물관에 도착하게 되더군요.
이제 바로 부근에 있는 이기붕별장을 구경하고
이승만대통령 별장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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