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전라도

섬진강을 굽어보는 구례 오산 사성암..

홀릭 (HOLIC) 2014. 6. 25. 22:02

섬진강을 굽어보며 깍아지는 기암절벽위에 세워져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구례 오산의 사성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로서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였고

처음엔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는데,

그 뒤 신라원효와 의상 ,도선,

고려진각스님등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고 합니다.

바로 앞 포스팅 화양구곡과 함께 명승으로 지정이 예고된 곳입니다.

지난 5월초 다녀온 모습입니다.  

 

 

*.사성암은 오산의 정상부근에 위치하여

산행으로 오르거나 아니면 마을버스, 택시등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승용차로는 비포장과 가파른 도로 사정상 금지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엔 택시로 올라갑니다.

두명에 왕복 일만원이었고 하산시엔 승차시 받았던 명함으로

미리 전화하면 데리러 왔습니다.

승차시 받은 명함은 내려올때 써야하므로 버리면 아니됩니다.ㅎㅎ  

 

 

 

 

*.기암절벽위에 세워진 유리광전에 들러봅니다. 

 

*.유리광전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풍경은

비록 흐린날씨임에도 눈이 시원합니다.  

 

*.유리광전 뒷편엔 도선대사가 조각했다는 마애불이 있습니다.

유리광전안에서는 촬영금지라 옆에서 살짝

보이는 부분만 담아봅니다. 

 

 

 

 

*.극락전 방향입니다.  

 

 

 

 

                    *.수령이 800년 되었다는 귀목나무입니다.

 

*.극락전이구요.

사성암은 기와불사를 하신 기와들이 담장등에 

멋지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소원바위에서는 많은분들이 소원지를 적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들도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만들었습니다.  

 

 

*.가파른 기암절벽위에 위치하다보니

전각들이 틈이 없을정도로 잘 위치하고 있군요.  

 

 

 

*.자연 관세음보살앞에서 집사람도 기도를 하는군요. 

 

*.자연 그대로의 바위에 모습,

관세음보살님 이십니다.. 

 

*.도산대사께서 수행을 하셨다는 도선굴로 들어가 봅니다. 

 

 

*.오산 정상에 오르며 섬진강을 바라보며

땀을 식혀봅니다~~ 

 

 

 

*.오산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본 지리산과 구례 섬진강입니다.

날씨가 맑다면 저 앞에 만복대, 노고단등이 손에 잡힐겁니다.

하지만 흐리게라도 보이니 대충 짐작은 할수 있습니다~~ ㅎㅎ 

 

 

*.하산길에 도선굴 앞으로 돌아 나오는데,

이런 아름다운 길이 있군요.

절벽위에 아름다운길,

아주 짧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운치있는 구간입니다..ㅎㅎ 

 

 

 

*.소원바위 앞에서는 여전히 많은분들이 소원지를 적고 계시구요..ㅎㅎ 

 

 

 

*.사성암은 벚꽃철에 특히 아름다운데

그때는 섬진강변의 벚꽃이 깊은 감흥을 줄겁니다.

하지만 엄청난 차량 정체를 각오해야하지요. ㅎㅎ

이제 다시 내려가겠습니다. 

택시를 타고 오르게되면 미리 10분전쯤 전화하면

다시 데리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