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에서 힐링과 마음속의 기원를 드려봅니다..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가운데 한곳인 향일암,,

해를 바라보며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 향일암,,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말사로서

기도빨이 좋아 새해엔 수많은 분들이 찾는 일출명소입니다.

참고로 4대 관음기도처는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

강화도 보문암, 여수 금오산 향일암 입니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향일암의 특징이라면 커다란 돌들이

입구가 되기도 하고, 기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암자 곳곳에 석문이 있어서

키가 큰 사람들은 고개를 낮추고 몸집이 큰 사람들은

몸을 웅크려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의도하지는 않아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겸손해지는 곳이다.

 

 

 

 

 

 

 

 

 

 

 

 

 

 

 

 

 

 

 

 

 

 

 

 

 

 

 

 

 

 

 

동백이 핀 모습을 보니 향일암이 더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일출 시간은 지났지만 고3되는 늦둥이 딸아이에게 좋은 소식을  기원하고

힐링의 시간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