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강원도

설악산 권금성에서 바라본 구름의 향연~~

홀릭 (HOLIC) 2013. 7. 1. 19:19

주말에 날씨가 많이 더워서,,

설악산 비룡폭포와 대승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이른새벽 길을 나서봅니다..

설악동 소공원에 8시 반경에 도착해 하늘을 보니,,

노적봉쪽에는 운무가 끼어있는데,,

공룡능선쪽에 아름다운 구름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풍경을 놓칠수는 없습니다..

서둘러 9시20분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봅니다~~  

 

 

 

 

*.아침 8시반부터 케이블카가 운영되는걸로 아는데,,

저보다도 일찍오르신분들이 많으시군요..

중국 관광객들이 꽤 많은듯합니다..

 

*.설악산은 수석 전시장입니다..

왠만한건 명함도 못내밉니다..ㅎㅎ

 

 

*.하늘에 구름이 끝내줍니다...

설악산에 봉화대가 이렇게 많았던가요? ㅎㅎ

봉화대에서 연기를 피어 올리는듯 했습니다..ㅎㅎ

 

 

*.왼쪽에 마등령과 우측에 황철봉사이에 연기가 피어납니다..

마치 봉화대에서 연기가 오르듯~~

설악산의 운해는 워낙 아름다운것이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봅니다..  

 

 

 

*.바로 앞에는 만물상이 펼쳐지고,,

뒷쪽으로는 왼쪽부터 1275봉도, 큰새봉도 나한봉도,,

마등령까지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구름의 향연이 축제의 한마당같습니다..ㅎㅎ 

 

 

*.저 아름다운 공룡능선을 일년에 한번은 꼭 갔었는데,,

발바닥에 사마귀가 생긴뒤로 작년과 올해는 아직 저곳을 못가고 있습니다..

항상 그리운 공룡능선입니다~~

집사람과 저곳을 산행하면서

노무현대통령의 자살소식을 듣기도했고,,

언젠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소식을 듣기도 했었는데요..ㅎㅎ  

 

*.고사목과 함께도 담아봅니다..

 

*.울산바위쪽은 구름들이 춤을 추는군요..

일이있는 집사람을 홀로두고,,

혼자 이런 모습을 보려니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집에가서 이런 사진을 보여주며,,

십이선녀탕은 같이 오자고 약속했습니다..ㅎㅎ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화가분인들..

이런 모습을 담아낼수 있을까요?

울산바위의 새로운 모습을 봅니다....

 

*.신흥사도 한번 당겨봅니다..

산행길에 맨날 바빠서

지나치며 통일대불만 보곤했는데,,

오늘은 신흥사를 제대로 한번 살펴볼 예정입니다..

 

*.저 시각 저자리에 오신분들은 땡잡으신 분들입니다..

내려와서 비룡폭포를 구경하고 나오니 저 구름이 짙은 운무로 바뀌어 가더군요..

 

*.북설악 황철봉과 저항령계곡도 담아봅니다...

 

*.울산바위와 오른쪽 달마봉도 살짝 담아봅니다..

이럴땐 초광각렌즈가 있어야하는데,,

풍경사진을 담을땐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권금성 정상에는 이렇게 비치파라솔도 있지요..

오르시는분들 등산길 도움도 주고,,

사진도 찍어줍니다..

이번엔 지나쳤지만 전에 왔을땐 저곳에서 뱃지을 샀었습니다..ㅎㅎ

 

*.권금성에서는 대청봉은 보이지 않습니다..

뒷쪽 맨좌측이 중청이고 그아래가 소청봉입니다..

그리고 신선대, 아름다운 범봉이 있는 천화대, 1275봉, 큰새봉, 나한봉, 마등령..

아무리바도 아름답고 멋진 능선길입니다..

산행길은 길고 고달픈 길이지만요..ㅎㅎ

 

 

*.케이블카 탑승장과 노적봉을 바라봅니다..

이쪽은 아직도 박무에 휩싸여있습니다..

저멀리 속초시내도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저곳이 그 유명한 토왕산 폭포입니다..

일년에 딱 이틀,,

겨울철 빙벽대회가 열릴때만 개방되는곳입니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있고,,

총길이가 300미터가 남는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울산바위 한번 더 담고,,

권금성 정상을 내려갑니다..

물도 없을텐데,,

꼭 폭포보러 가야하나 갈등때리던 시간입니다..ㅎㅎ 

 

 

*.한아이가 권금성의 명물 물개바위에 걸터 앉아있습니다..

물개바위라는 저의 설명에 주변분들이

저아이를 모델로 사진을 담기 시작합니다..ㅎㅎ

 

 

*.토왕성폭포,,

언제 금줄을 넘고 저곳을 한번 가바야하는데,,ㅋㅋ

 

*.이 바위는 무얼 닮았을까요?

자세히 한번 눈썰미를 테스트 해보십시요..ㅎㅎ

 

*.케이블카로 권금성을 오르면,,

바로 권금성 정상쪽으로만 올랐다가

내려가기 일쑤인데,,

아래쪽으로 10분도 안된거리에 안락암과,,

위에 바위,,그리고 무학송이 있습니다.. 

 

 

                            *.舞鶴松 입니다.. 수령이 800년 되었다는데,,

                   학이 춤추는 모습이라고해서 그렇게 불려진다고 합니다..

 

*.다시 오름길에 바라본 바위입니다.

긴코가 보이시는지요?

 

*.눈이랑 귀도 보이시는지요?

코끼리 바위입니다..ㅎㅎ

 

*.권금성에서 공룡능선을 보고있노라니,,

기가막힌 운해와 함께했던 과거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과거 공룡능선 산행기 사진 몇장 꺼내봅니다..ㅎㅎ

이곳은 신선대인데,,

우측에 뾰족한 범봉과 가운데 1275봉등,,

아름다운 기암을 구경하면 신선이 된다는곳입니다..ㅎㅎ 

 

*.1275봉 정상을 릿찌로 올라 구경해보는 운해입니다..

앞에 바위가 범봉이고 뒷편이 화채봉입니다..

 

*.천화대와 신선대를 뒷배경으로 합니다..

 

*.큰새봉입니다..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있는듯하지요..

 

*.뒷편에 울산바위가 고개를 내밀고 있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