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유조선 허베이스피릿호와
삼성소속의 해상크레인이 충돌하면서,
대량의 기름이 유출되었던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건,,
정말 끔찍한 사고였었지요..
다행히 온국민의 성원과 많은분들의 수고로 빠르게 회복이 되었지만,,
다시는 그런일이 있으면 안될것입니다..
사실 태안반도는 중국과 가장 가깝게 위치하여 (179마일),,
중국사신이 드나들던곳이었다고 하지요..
그 태안반도에 서해안을 지키는 위용이 무시무시한 사자바위가 있으니,,
날씨는 흐리지만 유람선여행을 즐기기엔 최고인 초가을,,
태안반도 유람선투어 를 위해 길을 나서봅니다..
*.태안반도주변을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흥내항과 신진도 안흥외항..두군데서 이용할수 있습니다..
저희는 신진도로 건너갑니다..
신진도는 예전엔 섬이었지만,,지금은 다리가 연결되어 육지인거죠..ㅎㅎ
*.갈매기의 호위를 받으며 안흥외항을 출발합니다..ㅎㅎ
*.원래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옹도까지 구경하기위해,,
옹도 하선코스를 이용하려했는데,,
관람인원이 없어서 취소되는 바람에 1시간 30분 코스를 이용합니다..
안흥 유람선을 이용하실분은,,
이쪽으로 들어가 보시면 자세한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저 바위섬은 바위들이 붉은색이다하여
불기도 라고 한답니다..ㅎㅎ
*.정족도까지 가는도중
갈매기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새우깡으로 유혹도 하지만,,
던져주는것만 낼름 받아먹을뿐,,
손에 있는 새우깡을 먹으러
가까이 오지를 않더군요..ㅠ.ㅠ
*.정족도에 도착했습니다..
정족도는 여러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가마우지들이 어서옵쇼,,반겨줍니다~ㅎㅎ
*.유람선이 이동하면서 정족도가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합니다..
*.아이가 귀엽고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은듯 대담해보여서
정족도와 같이 한장 담아봅니다..
*.정족도를 뒤로하고 이젠 가의도를 향해 나아갑니다..
가의도는 태안반도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큰섬이라고 합니다..
*.가의도 부근에 오니,,
멋진 바위들이 반겨주는군요..
제일 우측이 독립문바위 (코끼리 바위),
그 옆에 가운데가 돗대바위 입니다..
*.독립문바위,,
또는 코끼리가 물을 먹는 모습이라고하여 코끼리바위라고도 한답니다.
제눈에는 코끼리 바위로 더 근접해 보이네요...
*.배가 돗을 올린모습이어서 돗대바위라고 한답니다..
*.유람선이 바위들 뒷편으로 이동해서 또 바라봅니다..
*.가의도의 멋진 바위들을 뒤로하고,,
이제 그리워하고 기대하고 고대하는 사자를 만나러 갑니다~~
뱃고동을 울리면서요~~ㅎㅎ
*.집사람 뒷편으로 뭔가가 나타났습니다..ㅎㅎ
*.바로 이 모습입니다..크아~~
*.사자 맞습니다..
위용이 대단한 상당히 큰 사자입니다..
저 사자가 서해안을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
고마운 사자입니다..ㅎㅎ
*.왼쪽에서 두번째 바위 잘 보십시요..
방향을 약간 돌리니,,
*.바로 이 모습이 됩니다.. 거북바위 입니다..ㅎㅎ
*.이곳 사자바위 부근의 물살은
아마도 서해안에서 가장 쎈물살 일거라고 합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시속 20km 의 물살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그 유속이 얼마나 빠른지,,
살짝 두려움도,,ㅋㅋ
*.저 멀리 또 다른 바위를 구경하러 갑니다..
*.코바위라고 합니다..
코의 끝이 뾰족하군요..양키코 입니다..ㅎㅎ
*.저 멀리 뒷편으로 좌측에 사자바위,
우측에 코바위등이 약간은 흐린날씨에 몽환적인 분위기로 펼쳐집니다..
쨍하고 맑은날도 좋지만,,
이런 몽환적인 분위기도 좋군요..
바다는 항상 마음을 뻥뚫어주듯,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마도 입니다..
섬의 생김새가 달리는 말의 형상이라고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이쪽에서는 잘 모르겠네요..ㅎㅎ
*.마도 가운데부분에 여성의 신체일부를 닮은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두개의 모양중 우측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자바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제 신나는 1시간30분의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안흥외항으로 들어갑니다..
좀 많이 아쉽지만,,
날씨 좋은날 옹도 하선코스를 이용하기위해
다시 가야겠습니다..ㅎㅎ
*.신진도는 낚시천국입니다..
잡히는 고기가 많다고 합니다..
방파제에 텐트까지치고 수많은 분들이,,
저것도 중독성은 대단한것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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