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진천부근을 지나다보면,,
진천 농다리라는 명칭를 접하게 됩니다..
고려시대 임연장군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후 많은분들이 찾고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속도로상에서만 힐끗 힐끗 접해보다가,,
청주에 일보러 다녀오는길에 잠시 들러봅니다..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관광버스까지,,ㄷㄷ
중부고속도로 굴다리 아래서 쉬어갑니다..
위에서는 중부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쓍~쓍~~ㅋㅋ
*.농다리를 넘칠기세의 수량입니다..
하지만 진천 농다리는 이정도의 물에는 끄떡없습니다..
천년을 이어온 한국 과학의 다리이닌까요~~ㅎㅎ
*. 진천 농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과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도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진천군 홈페이지에서 살펴보니 이렇게 소개되어 있군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써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긴 옛 다리이다.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쌓아 축조한 다리로서 당초 28수를 응용하여 28간의 교각을 만들고
그위에 길이 170cm 내외 넓이 80 cm, 두께 20 cm 내외의 장대석1 개를 얹어 만들었다.
총장 93.6m, 폭 3.6m, 교각 1.2m 이며 교각사이의 폭은 80 cm 내외이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천년동안 다리의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대단합니다..
*.진천에 가니 생거진천 이라는 문구가 많이 보이던데,,
살아볼만한 도시 진천,, 그렇게 아름다운 도시인가 봅니다..
날잡아서 진천여행을 제대로 한번 해야겠습니다..ㅎㅎ
그런데,,,
生居진천, 死後용인 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 유래를 알아보니,,
옛날에 충북 진천에 살던 허주부의 딸이 경기도 용인으로 시집을 가서,
그곳에서 아들을 낳고 잘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다시 진천으로 돌아와 재혼을 해서 아들을 낳고 살게 되었다 합니다..
진천에 있는 아들, 용인에 있는 아들들이 장성하여,
서로 자기가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하니,,
살아서는 진천아들이 모시고,
돌아가시고 나서는 용인 아들이 모셔라..원님이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ㅎㅎ
*.소나기가 심해지는군요..
제대로 구석구석 못밨는데,,아쉽습니다~~ㅠ.ㅠ
다음에 다시 방문하여
농다리를 건너 정자에도 올라보고,
수변탐방로도 쭈욱 걸어바야겠습니다..
*.농다리 전시관도 규모는 작지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행 사진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막의 분위기가 살짝,,신두리 해안사구~~ (0) | 2013.09.11 |
---|---|
서해바다를 지키는 사자바위를 찾아나선 태안반도 안흥 유람선투어.. (0) | 2013.09.10 |
월류봉에서 달대신 머물다 갑니다~~ (0) | 2013.08.27 |
배롱나무와 호랑이가 있는 반야사의 매력에 빠지다~~ (0) | 2013.08.26 |
의병대장 이강년기념관 & 쌍곡구곡 소금강.. (0) | 2013.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