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느껴보는 세계 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조선 시대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성한 성으로,

사적 제 3호로 지정되어 있고,

당시 모든 기술을 동원한 공사로 실용적이면서 우아함을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성곽의 결정판이지요..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야경을 오랫만에 구경 나서봅니다..

 

 

 

*.이번 방문길엔 연무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후

동북공심돈을 시작으로 성곽 외부로 걸음길하여 

방화수류정, 화홍문, 장안문,서북공심돈, 화서문을 거쳐

그 반대순서로 성곽길을 따라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코스가 야경이 제일 아름다운듯 합니다.. 

 

*.동북공심돈의 모습입니다..

 

 

*.방화수류정과 용연의 모습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곳이지요.

방화수류정과 용연에 비친 반영까지도 아름다운곳입니다..

 

 

 

*.화홍문입니다..

수원화성의 북수문이며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 주는 동시에

방어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곳입니다.

성곽내부에서 화홍문을 바라보면,,

7개의 수문을 통하여 맑은 물이 넘쳐 흘러 물보라를 일으키는데,

현란한 무지개가 화홍문을 한층 더 아름답게하고,

이를 화홍관창(華虹觀漲)이라 하여 수원 8경 중에 하나로 꼽는곳입니다..

이날은 물줄기가 약해서인지 그런 모습을 볼수는 없었습니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성곽외부에서 바라봅니다.

 

*.두곳을 성곽내부에서 바라봅니다..

화홍문의 물줄기가 약하죠..ㅠ.ㅠ

 

 

*.북동포루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마침 달도 그위에 떠있군요..ㅎㅎ

 

 

 

*.장안문입니다..

장안문은 수원성(水原城)의 북문(北門)입니다..

수원에서 서울로 가는 관문역할을 하는 북문 장안문(長安門)은

또한 한양에서 출발한 임금을 맞이하는 정문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홍예문(虹蜺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에 둥근 옹성(甕城)을 갖추었는데,,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오랫동안 발길을 잡는곳입니다..ㅎㅎ

 

*.장안문을 아름답게 담기위해서는,

장안문앞쪽 건물 옥상에 올라서 차량괘적과 함께 담아보는건데,

옥상문이 닫혔더군요..ㅋㅋ

아쉬운대로 부근에서 좌우로 이동하며 담아봅니다.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입니다..

 

 

 

*.서북공심돈의 모습입니다..

 

*.보물 1710호 서북공심돈입니다..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은

정조 20년(1796)에 벽돌로 축조됐으며,

아래쪽은 방형 석재가 사용됐고

재료의 유연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며,

돌과 벽돌을 쌓는 기법과 총안 등이

독창적인 형태와 조형미를 지녔다고 하여 보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서북공심돈과 화서문을 같이 담아야 제맛인데,,

화서문이 보수공사로 가려져있더군요..ㅠ.ㅠ

화서문은 보물 제403호입니다.. 

 

 

*.돌아올땐 이렇게 성곽길을 걸어봅니다.

덥지도 많이 춥지도 않은 이 좋은 가을,,

낮엔 단풍구경 다니시고,

밤엔 이곳 수원화성으로 밤마실 한번 나서보십시요.

정말 여유롭고 좋습니다..ㅎㅎ

 

 

 

 

*.보물 제1709호 방화수류정입니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조선 정조 18년(1794)

화성의 동북쪽 귀퉁이에 설치한 전시용(戰時用) 누각으로,

주변 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곳입니다..

 

*.방화수류정에 오르면 

눈앞에 장안문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꼭 방화수류정에 올라 잠시 쉬어가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