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100대 인기명산 홍성 용봉산에서 가을향기에 취하다..

해발고도 381미터,,

그런데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꼽히는 산,,

산높이만이 전부가 아니다는걸 보여주는곳이지요..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 형상을하고 있다고하여

용봉산 이라고 불리는곳입니다..

기묘한 기암괴석들과 소나무군락들,

그리고 시원한 조망..

그래서인지 제2의 금강산이라는 닉네임도 있다고 하는군요..

조금 과장이 있다고해도,,

아무튼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서

볼거리많은 즐거움을 주는 멋진산입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전날의 술독도 뺄겸 올라봅니다..

 

 

*.이번 산행은 미니산행코스로 진행합니다.

매표소에서 병풍바위, 용바위, 악귀봉 조망대로 올라,

마애석불, 용봉사를 거쳐 원점 회귀합니다..

 

 

*.요즘 중국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덮고 있군요.

이날도 거의 미세먼지가,,ㅠ.ㅠ

하지만 이런 운해의 모습은 잠시라도 좋습니다..ㅎㅎ

 

 

 

*.병풍바위의 모습입니다..

 

 

*.삽살개바위라고 하는군요.

누워서 어리광을 피우듯 하늘을 쳐다보는 모습같네요..ㅎㅎ

 

*.물개바위 입니다..

 

*.용봉산의 명물 악귀봉의 기암들 입니다..

 

*.저곳에 어떻게 올라가셨는지,

명당자리에 자리잡고 대단하신분들 입니다.ㅎㅎ

그아래 두꺼비바위가 있군요.. 

 

*.두꺼비가 하늘로 올라가려고 합니다..ㅎㅎ

 

 

*.이건 특별한 이름은 없어보이는데,

제가 손가락바위라고 지었습니다.

다섯개의 손가락 같아 보이더군요..ㅎㅎ

 

*.친구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르네요.

사실 제가 시켰습니다..ㅋㅋ

 

 

*.보물 355호 입석마애석불 입니다..

 

 

*.10명의 친구들이 모였는데,,

소방대 헬기 조종사는 근무때문에

한친구는 결혼식 참가때문에 일찍 헤어지고

한친구는 전날 과음으로 차에서 휴식,,ㅎㅎ 

 

 

*.용봉사로 들어갑니다..

용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인데,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유물로 볼 때

백제 말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물이 두개나 있고,,유물들이 많은걸로 보아,,

부근의 수덕사보다 큰 규모 아니었을까,,추측도 한다고 하더군요

 

*.보물 1262호 영산회괘불탕입니다..

1690년(숙종 16년)에 조성한 괘불로서

숙종대왕의 아들이 일찍 죽자

거대한 불화를 그려 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승려화가 진간이 그렸다고 합니다..

 

*.대웅전 뒷편으로 병풍바위가 보이는군요.

용봉사,,이름에 걸맞게 멋진 산세의 명당에 위치해있습니다..

 

*.약사여래불 아래에는 우물이 있습니다.

갈증난 하산길에 시원한 감로수 한잔,,ㅎㅎ  

 

 

 

 

 

*.용봉사지 석조들인데,

아래 자세한 설명을 보시지요..

 

 

 

 

*.충남 유형문화재 118호 용봉사 마애불입니다.

9세기경에 조성된걸로 보이는데,

9세기 불상양식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일년에 두번 정기모임을 갖는 순천고 동창 친구들입니다.

멀리 순천, 광주에서 온 친구들이지요..

만나서 반가웠고, 항상 건강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