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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운해속에 울산바위의 설경 즐기기..

홀릭 (HOLIC) 2014. 1. 6. 16:17

설악산 울산바위,,

모르는분들이 없고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가신곳이지요.

지난 가을 단풍 구경차 올랐고,

겨울 모습을 그리워하다가

주말에 영동지방에 폭설소식을 접하고

모든 스케줄을 뒤로한채 이른 아침 설악골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그리던 그림속

울산바위의 비경에 빠져봅니다~~

 

 

 

 

*.인제 용대리까지만해도

기상예보와는 다르게 눈이 많이 보이지않더니

미시령을 넘으니 이런 모습이 전개됩니다.

갑자기 흥분되고 콧구멍이 벌렁거립니다.

저는 흥분되는 그렇습니다~~ㅋㅋ. 

 

*.설악골로 들어가는데

가로수에 눈꽃이 가득합니다.

그냥갈수 없어 서행하며 차에서 그냥 누릅니다~~ㅎㅎ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왔습니다.

곰돌이 앞에서는 인증사진을 남기는분들이 줄도 서구요~~ㅎㅎ 

 

 

 

 

 

 

*.신륵사의 통일대불에 잠시 인사드리고

날씨가 포근하기때문에 눈이 금방 녹을듯하니

울산바위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안양암앞 다리위에서 한 여자분이

핸드폰 사진 담기에 삼매경에 빠져 계시네요.

누구나 들이댈수밖에 없는 설경입니다~ㅎㅎ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에 올라왔습니다.

석굴암 부처님께 잠시 인사드리고

또 발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흔들바위도 하얀모자를 쓰고 있네요~~ㅎㅎ

 

*.아래 두사진을 보면 느끼시겠지만,

순식간에 운해들이 빠르게 움직이다보니

계조암 석굴암뒷편 울산바위가 보였다, 사라졌다 합니다..ㅎㅎ

 

 

 

울산바위에는 이런 전설이 있지요..

"옛날 조물주가 하늘아래 가장 아름다운산(금강산)을 만들기위해

전국의 명산과 바위들을 모집할때,

울산을 대표하는 바위가

이에 참가하고저 먼길을 떠나왔으나,

거대한 몸집으로인해 그시기를 놓쳐

고향으로 돌아가던중 설악의 풍경에반해

현재까지 이자리에 눌러앉아있다.."

 

 

*.하얀 동화세상의 울산바위만 보아도 기분좋은일인데,

이렇게 환상적인 운해들이 발아래에 펼쳐집니다~~

 

 

 

 

 

*.황철봉쪽도 눈이 가득하군요.

운해가 황철봉으로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오르는길이지만,

주변의 풍경들이 발걸음을 가볍게해줍니다..

 

 

 

*.울산바위의 정상부에 올라왔습니다.

한쪽은 하늘이 열리고

다른 한쪽은 운해로 뒤덮였습니다..

 

 

 

*.태극기가 날리는 정상부에는

많은분들이 인증샷을 날리기위해 분주합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

그런 모습이 더욱 흥미롭고 즐겁습니다~~ㅎㅎ 

 

 

*.즐거워하시는분들,

구름위에서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셨을겁니다..ㅎㅎ 

 

 

 

*.동해바다쪽을 바라보는데

운해에 가려서 전혀보이질 않습니다.

미시령길도 전혀 보이질 않구요.

하지만 운해와 설경이 함께했으니 

서운할것도 없습니다~~ㅎㅎ 

 

지난번 가을엔 이렇게 보았습니다..

 

http://blog.daum.net/b2bsuh/8165990

 

 

 

 

 

 

*.그저 아름답는 생각밖에,,

내려가긴 싫지만 동해바다도 구경해야겠기에

하산하고 엑스포타워 들러 속초시내 한바퀴 둘러보고

동명항 영금정엘 오랫만에 들러바야겠습니다..ㅎㅎ

 

 

 

*.정상에서 5천냥내고 따뜻한 칡차 한잔 마시며 

운해가 열리길 기다렸다

그분에게 부탁하여 인증샷 한장 남겨밨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콧구멍이 벌렁거리는거 보이시죠? ㅎㅎ 

 

*.많이 흔들린 영상이지만,

그 현장의 생생함을 영상으로 전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