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충청도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를 찾아서~~

홀릭 (HOLIC) 2013. 11. 25. 17:45

우리나라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

구인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백과사전에서 퍼와봅니다..

 

구인사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소백산록에 있다.

이 지역은 소백산 구봉팔문(九峰八門) 중

제4봉인 수리봉 밑 해발 600여m의 고지에 위치해 있는데,

풍수사상으로 제7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1966년에 창건되었으나 천태종의 개조인 상월조사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1946년이었다.

그가 초암(草菴)을 짓고 수도하던 자리에 현재의 웅장한 사찰을 축조한 것이다.

경내에는 초암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900평의 대법당,

135평의 목조강당인 광명당, 사천왕문과 국내 최대의 청동사천왕상 등이 있다.

지금은 50여 동의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5만 6,000명이며,

총공사비 122억 원이 소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이다.

 

 

 

*.구인사 입구에 자리잡은 불교천태중앙박물관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 판본(목판)인

초조대장경 권 29(국보 257호)와 권 74(국보 279호) 등 국보 2점과

고려 공민왕 때 간행한 것을 조선 태조 때 다시 펴낸

인천안목(보물 1015호) 등 보물 10점이 있습니다.. 

 

 

 

 

 

 

*.인광당입니다..

승려 및 신도를 위한 교육시설과

대강당, 신도 기도실 및 도서실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인사 법당 앞에 모신 이 사리탑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으로

이 사리는 불기 2527년(1983년) 6월에

제 2대 종정이셨던 대충 대종사님께서

인도 성지 참배 당시에 기원정사에서 모시고 온 부처님 진신사리입니다.

 

*.우측건물이 총무원인데,

대한불교 천태종의 종무행정 업무를 관장하는곳입니다..

 

                         *.대법당옆에 위치한 범종루입니다..  

 

*.구인사 대법당입니다.

해설보전 이라는 말은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시는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대법당앞에서 윗쪽 전각들을 살펴봅니다.

골짜기를 따라 길게 늘어선 전각들,

정말 특이하고 웅장한 기세입니다..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존각과

2대종정 대충대종사님 진영이 모셔진 삼보당입니다..

 

*.구인사는 우리나라의 다른 사찰분위기와는 좀 다르게 느껴지는곳입니다..

 

*.우측에 관세음보살님을 주불로 모신 관음전과

좌측에 향적당입니다..

향적당은 여러 가지 향기좋은 향기를 합친 것을 뜻하며

사찰에서는 향적대(香積台:부엌)라고도 합니다.

이 곳은 3층 건물로서 1층은 천태종 구인사 비구니 스님들이

구인사를 찾으시는 모든 신도 님들과 사부대중을 위하여 손수 공양을 짓는 곳이며,

이렇게 지어진 공양은 2층, 3층 식당에서 많은 신도님들이 편안하게 공양을 드실 수 있게 됩니다.

 

*.법당과 기도실등이 있는 광명전입니다..

상월원각대조사가 주창한 새불교운동(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을 실천하고자

초현대식건물로 지어 불교 현대화의 요람이 되도록 새롭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천태종을 중창하시고  구인사를 창건하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존상을 모신 대조사전입니다..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탄생 100주년 법어등입니다.

 

 

*.구인사 사찰을 구경하고 불공도 드리고

수리봉정상에 있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묘가 있는 적멸궁으로 올라갑니다..

구인사는 특히 치병에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매일같이 수백 명의 신도들이 찾아와 관음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곳 적멸궁도 그래서 많은분들이 찾아가는곳입니다..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묘가 있는 적멸궁은 사진금지구역이어서 생략합니다..

 

*.구봉팔문에서 소백산을 바라보지만

날씨가 너무 흐리군요.

이곳 소백산 자락도 늦가을의 풍경이..

 

*.집사람과 한적하게 돌아본 구인사,

비록 흐린날씨였지만,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여유있는 걸음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