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게되니 날씨와 상관없이 일출이 땡깁니다..ㅎㅎ
오랑대 일출도 보고싶고,
대변항 연화리 젖병등대도 보고싶고,
조금 무리해서 강양항 일출도 보고싶지만,
늦둥이를 두고 멀리 갈수는 없는일,
숙소에서 지척에있는 송정일출 을 구경해 봅니다..
*.이날은 햇님보다도 구름에 반했던 날이었습니다.
구름을 살리기위해 자꾸 노출을 죽여봅니다..
*.송정일출의 포인트는
송일정 정자와 정자앞 바위틈으로 햇님을 잡거나
송정포구의 등대사이로 햇님을 포착하는듯 합니다..
저는 송일정 정자를 택합니다~~
*.앗,,햇님이 구름을 뚫고 우측에서 떠오르군요.
그 틈사이로 넣어보기위해 살짝 좌측으로 이동해 봅니다..
*.그런데 일출각이 살짝 아쉽군요.
송일정 앞쪽에있는 저 건물이 뭔지,,
시방 저 건물이 뭔데,,태클이여~~ㅋㅋ
일출 명소라면서 왜 사각건물이 앞을 가로막는건지,,ㅠ.ㅠ
*.하는수 없이 오늘은 바위 우측으로 햇님을 넣을수밖에 없군요.
아마도 일주일쯤 뒤에는
저 건물이 장애물이 되지 않을듯도 합니다.
좌측으로 이동하는 해를 잡기위해 몸은 우측으로 이동해야하닌까요..ㅎㅎ
아시겠지만 햇님은 1월부터 6월까지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7월부터 12월까지는 다시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하구요.
맞는가 모르겠네요..ㅋㅋ
*.오늘은 오여사도 아니 오셨고
파도도 너무 순하고,
갈매기도 어디 반상회갔는지,,ㅠ.ㅠ
그래도 그렇게 와보고 싶었던 그 자리에 서있다는 자체가 행복합니다.
송정 일출,,이런거구나~~확실히 맛보고 갑니다..ㅎㅎ
*.도대체 송일정이 어떻게 생겼나 확인사살을 위해
죽도공원에 올라봅니다..ㅎㅎ
*.그리고 바라본 송정 해변,
참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햇살이 죽도에 가려진 부분은 그늘로,,ㅎㅎ
*.죽도공원 오름길에 바라본 송정항입니다.
저 등대 사이로 햇님을 잡는 송정등대 일출도 유명하더군요..ㅎㅎ
*.누구세요? ㅋㅋ
집사람은 온통 무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아주 작은 송정항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등대가 아름답게 보였던 운치있는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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