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경상도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들..

홀릭 (HOLIC) 2014. 1. 21. 16:40

부산을 2년만에 방문하여 여행을 하다보니,

부산에 아름다운 명소들이 워낙 많아서

어딜갈지 자꾸 갈등이 생깁니다.ㅎㅎ

그래서 좀 과장된 농담이지만

그동안 방문해보았던 태종대를 제외하고는

가보지 못한곳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손바닥에 침을 튀겨 여행지를 선택해봅니다.ㅋㅋ

그래서 당첨된 오륙도 스카이워크,,,

그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올라 오륙도를 바라보고

동쪽으로는 해운대쪽,

서쪽으로는 영도와 부산항 부두쪽,

남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지는 망망대해를

발아래엔 시퍼런 바다를 원없이 구경해봅니다..ㅎㅎ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네비게이션에는 따로 나타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용호동 SK뷰 아파트를 입력하고 갔습니다.

아파트 입구쪽에서 바라본 오륙도의 모습입니다. 

여기서보니 두개의 섬처럼 보입니다.

왼쪽섬이 방패섬과 솔섬이구요.

우측섬은 ,,,

 

*.왼쪽부터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입니다.

섬 이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섬으로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준다는 방패섬,

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솔섬,

갈매기를 노려 독수리들이 모여들었다는 수리섬,

작고 모양이 뾰족하게 생긴 섬으로 송곳섬,

가장 큰 섬으로 커다란 굴이 있어 천정에서 흐르는 물이 능히 한사람 몫의 음료수로 충분하다는 굴섬,

그리고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섬이라고도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 불리어졌으며,

오륙도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섬이라고 합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아래에 위치한 오륙도 선착장에서

동생말까지 아름다운 해안길이 펼쳐지는군요.

언제든 마음만먹으면 가볍게 걸음길하실수있는 부산분들이 한없이 부러울뿐입니다.

서울도 바닷가로 이사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주차장에 주차하고 스카이워크 오르는길을 바라봅니다.

 

 

*.동쪽으로 보이는 해운대와 달맞이 고개쪽입니다.

가장 우측 달맞이고개 아래,,

가장 끝집이 하룻밤 숙박을했던 펜션이 있는곳입니다.

안보이시죠?  저희는 보입니다..ㅎㅎ

 

 

 

*.말굽모양의 스카이워크는 이런 모습입니다.

저 투명 유리 아래는 바다~~ㅎㅎ

 

 

*.나같은 서울촌넘은 남해바다를 자주 접할수 없으니,

그냥 바다만 보아도 좋습니다..ㅎㅎ

그런데 눈앞에 오륙도까지 보이니 더 좋군요.

여기선 오륙도가 두개의 섬처럼 보입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땐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오륙도는 거의 역광상태더군요.

순광보다 더 운치있습니다..ㅎㅎ 

 

 

 

 

*.태종대 등대도 보입니다.

 

*.오륙도 등대를 이렇게 볼수있구요..ㅎㅎ

 

*.영도와 부산항 방향 입니다..

 

 

 

 

 

 

 

 

*.스카이워크 주차장부근엔 오륙도홍보관도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 오륙도,

부산 남구청 소개글에서 좀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륙도는 12만년 전 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육지인 승두말과 방패섬·솔섬의 지질적 구성이 동일한 점에서도 알수있다.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바닥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어서 눈길을 끄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