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경상도

여름 인기 피서지중 한곳인 함양 용추폭포 ~~

홀릭 (HOLIC) 2014. 8. 1. 19:16

우리나라엔 용추폭포라는 이름이 많지요.

무더위를 피해 용추폭포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명승 제85호 함양 용추폭포 를 찾아가 봅니다.

함양 심진동 용추폭포는

우리나라 동천구곡의 대표격인 안의삼동(安義三洞)의 하나인

심진동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심진동 상류에 있는 용추폭포를 유람하면

안의삼동의 명승유람이 끝이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폭포 소리가 우람하고 규모가 큰 폭포입니다.

 

 

*.용추폭포 올라가는 계곡의 물이 정말 깨끗하구요.

 

*.용추폭포는 용추사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용추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용추폭포의 상단부 부터 확인하기 위해 용추사로 올라갑니다.

 

 

 

*.용추폭포의 상단부를 살펴봅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니 아찔합니다~ㅎㅎ

 

 

*.용추사에 들러 봅니다.

용추사는 해인사의 말사로서

신라 소지왕 9년 (487년)에 각연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기백산 자락도 멋지게 보이는군요.

 

 

 

 

*.용추폭포의 하단부로 내려옵니다.

평일이어서 그리고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폭포 주변이 여유로워 좋았습니다.

주말엔 정말 분주할 곳입니다..ㅎㅎ 

 

*.기백산 자락 안의삼동(安義三洞)중 심진동에 위치한 용추폭포,,

멀리서 바도 시원합니다~ㅎㅎ

 

여기서 안의삼동(安義三洞)이란 옛날 안의현에 있는

세 곳[(화림동(花林洞), 원학동(猿鶴洞), 심진동(尋眞洞)]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을 의미하며,

영남 제일의 동천이었고,

동천(洞天)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합니다.ㅎㅎ  

 

 

 

 

 

 

 

 

 *.함양 용추폭포에는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이 폭포에는 이무기가 살고 있었는데

그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신령님께 빌어

108일 금식기도를 하면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고

온갖 고난을 참으며 매일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던 중 내일이면 108일을 다 채우는 날이라는 기쁨에

그만 날짜도 잊고 있는 힘을 다해 하늘로 치솟았다. 

동시에 천둥이 치며 벼락이 이무기를 향해 떨어졌다.

벼락을 맞은 이무기가 공중에서 요동을 치다가 인근의 위천면 서대기 못에 떨어졌고 

서대기 들녘은 이무기의 썩은 물로 3년이나 거듭해서 풍년 농사를 지었다..

 

 

 

 

*.내려오는길에 물레방아 공원에 잠시 들러봅니다.

함양은 물레방아 고장이지요~~

연암 박지원선생이 중국에 다녀온뒤

국내 최초로 함양에 물레방아를 지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