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촛대바위 일출,,
애국가에 나오는 일출 일번지 이지요.
낮시간엔 자주 가밨지만 일출은 시도해본적이 없어서
숙소가 정동진인데도 추암까지 달려봅니다.
비록 쨍한 일출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잿빛바다의 일출,,
스스로 천지창조 일출이라고 이름 붙여밨습니다.ㅎㅎ
*.추암해변에 도착해보니 수평선쪽으로 구름이 가득합니다.
형제바위를 담아보고 촛대바위로 올라갑니다.
*.대단한 구름띠입니다.
하지만 구름이 유난히 매력적이었던,,ㅎㅎ
*.수평선의 햇님은 포기했는데,
짙은 구름을 뚫고 햇님이 반가운 인사를 해줍니다~~ㅎㅎ
햇님을 촛대바위 왼쪽으로 모셔오고 싶었는데,
그런각도를 맞추기 힘든 일출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금방 사라져 버리더군요.
먼바다 조차 구름 가득이었는지,,
햇님의 치맛자락도 보이질 않고 순식간에~~
*.추암 촛대바위는 인디언추장의 옆모습 같다고 하지요.
바로 이각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ㅎㅎ
*.빛내림이 시작됩니다..
촛대바위에서 빛내림을 보다니,
이 특별함이란~~ㅎㅎ
*.마치 천지창조의 순간 같습니다.
뭐~~제 생각이 그렇습니다.ㅋㅋ
진한 먹구름 사이로 잠시 보여준 햇님의 인사,
그리고 잿빛 바다위로 떨어지는 빛내림~~
아마 또 다시 구경해보기는 어려운 순간 같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일출 일번지 촛대바위에서~~ㅎㅎ
*.촛대바위 일출을 보고 능파대쪽으로 내려옵니다.
능파대는 조선시대 도체찰사였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절경에 감탄하고
바위사이의 급류의 물결이 마치 미인의 걸음걸이 같다고 하여
능파대라고 불려졌다합니다.ㅎㅎ
*.능파대앞에 위치한 해암정입니다.
해암정은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때 지은 정자로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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