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무건리 이끼폭포의 신비로움에 빠져보다..

우리나라에도 원시적인 숲을 감추어두고

태고적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곳이 많은듯 합니다.

그 중에서 한동안은 개방이 금지되었다가 

몇해전 일반에 공개된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그 신비로운 원시적 형태 그대로의 폭포를 찾아 떠나봅니다. 

 

 

*.무건리 이끼폭포는

삼척 도계읍 산기길 362나 ,

청수장 가든을 검색하고 부근에 도착한후,

약 4km의 산길을 따라 편도 1시간 반정도를 걸어가면 됩니다.

신비스러운 곳이라 가는길이 쉽지는 않군요..ㅎㅎ  

 

 

*.무건리 이끼폭포는 2단으로 구성되는데요.

이 모습은 일단의 폭포 모습입니다.

물빛 죽이지요? ㅎㅎ  

 

*.1단 폭포 우측에도 이렇게 신비로운 이끼 폭포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구경하기로 하고

이끼폭포의 엑기스라고 할수있는

이단 폭포부터 탐방에 들어갑니다..ㅎㅎ 

 

*.이단 폭포 가는길은 꽤 위험이 따릅니다.

왼쪽에 줄타기로 오르는분처럼

줄을 타고 으싸으싸~~올라갑니다.  

 

*.크아~~조그만 협곡 사이로 2단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저곳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측 바위를 타고 조심히 들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미끄럽기때문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왼쪽 시커먼 구멍 위로 폭포물이 떨어져주길 기대하고 왔는데,,

그런 모습까지 구경할 행운은 없군요.

비가 많이 오고 난뒤에 바로 가면 그 모습까지 구경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포에 도달하기 10여분 전부터 극심한 내리막길에

미끄럼을 타듯 위험한 곡예를 해야할 것입니다.

꼭 등산용 스틱 필요합니다..  

 

 

 

 

 

*.등산 동호회에서 단체 손님이 오셨는데,,

렌즈에 물기가 서렸는지 약간 푸옇군요..  

 

*.이끼가 벗겨진 부분이 꽤 보입니다.

저도 조심 한다고는 했지만

역시 많은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

자연은 금방 훼손되나 봅니다.

아마도 이 상태면 또 법정 탐방 금지구역이 될듯도 합니다~~ㅠ.ㅠ  

 

 

*.왼쪽 동굴 같은곳에서도 조그만 폭포처럼 물줄기가~~  

 

*.폭포의 소가 이렇게 푸르고 맑습니다.

정말 신비로움 그 자체입니다.

산악회분들이 인증샷을 담고 계셔서

어쩔수 없이 저도 그분중 한분 같이 담아봅니다.. 

 

 

*.산악회분들이 육백산 산행을 마치고

이끼폭포아래서 인증샷 남기기에 바쁘십니다

그분들과 비교해 보시면 이끼폭포의 규모를 짐작하실겁니다.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곳입니다..ㅎㅎ

 

*.1단 폭포의 상단부입니다.

이제 다시 줄타고 내려갑니다~~ㅎㅎ 

 

*.1단폭포의 우측편에서 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ㅎㅎ 

 

 

*.이단 폭포로 오르기 위해 여전히 분주하시구요. 

 

 

 

*.엄청난 올챙이들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산길 이끼폭포를 품고 있는 육백산엔 운무가 끼었습니다. 

 

 

*.이끼폭포 가는길은

한동안 일반인들은 접근금지 되다보니

금강소나무나 활엽수등이 울창했습니다.. 

 

*.날머리 부근에 내려오면서 보니

자작나무숲을 병풍 삼은 집 한채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기척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한여름 피서철에

산림욕을 즐기며 찾아볼만한 무건리 이끼폭포,

정말 신비로운 곳이었습니다..ㅎㅎ 

여기서 참고로 무건리 이끼계곡외에 다른 유명한곳은,,

영월 상동이끼계곡, 평창 장전계곡 이끼, 그리고 지리산 실비단폭포 등이 있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상동 이끼계곡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ㅎㅎ

 

http://blog.daum.net/b2bsuh/8165908 (상동 이끼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