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경상도

(예천 여행지) 용궁면 & 회룡포 & 삼강주막~~

홀릭 (HOLIC) 2015. 9. 9. 20:38

 

경북 예천의 여행지중,,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용궁면에 들러 용궁역을 잠시 돌아보고

박달식당에 들러 순대국밥도 먹고

명승 16호,,회룡포를 한눈에 보기위해 장안사쪽으로 올라

회룡포 전망대에서 회룡포마을도 굽어보고

삼강주막에 들러 잠시 나들이의 여유도 가져봅니다.

 

 

 

 

 

 

 

 

용궁면은 용과 관련된 전설과 장소가 수두룩한데,

회룡포는 물줄기가 용의 형상과 닮아 붙은 이름이고.

회룡포를 감싸고 있는 비룡산(264m)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는,

낙동강 합류 지점의 늪인 용담소(龍潭沼)와 용두소(龍頭沼)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용궁역은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경북선의 역인데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도 하루 여러편의 기차가 다니는곳입니다.

우리가 머물던 시간에는 두대의 기차가 정차했습니다.ㅎㅎ

 

 

 

 

 

 

 

 

 

 

 

회룡포는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내성천이 휘감고 돌면서 생겨난 육지 속의 섬입니다.

마치 내성천의 물줄기가 용이 휘감아도는 형상이어어서 그렇게 불리며

마을 주변의 하얀 모래 백사장을 감싸며 돌아가는 옥빛 물길이 한폭의 그림 같이 아름다운곳입니다.

사진을 위한다면 가을 추수철이나 설경의 모습이 최고일듯하구요.

하루중에는 일출시간에 제일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지금의 회룡포마을엔 경주 김씨 9가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황금녘 들판으로 변한 회룡포의 가을 모습은,,

http://blog.daum.net/b2bsuh/8165745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었고,,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강은 태백의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과

문경에서 발원한 금천이 합쳐지는곳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그대로 가져와봅니다.

 

 

 

 

 

 

 

 

오랫만에 돌아본 예천 여행지들,,

비록 날씨가 흐리고 습도도 높은날이었지만

블친 푸른하늘님과 함께여서 즐거웠고

이젠 황금녘으로 변한 가을철,,

다시한번 방문해볼걸 마음속으로 약속해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