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금강산’ 이라 불리는 달마산~~
그 달마산의 오른쪽부근 (해남쪽에서 밨을때) 에
하늘 높이 치솟은 뾰족한 바위 사이로
주변은 90도로 감감절벽인곳에
마치 제비집이 들어앉듯 기가막힌 암자가 있으니,
그 암자가 도솔암 입니다.
그 비경속으로 들어가밨습니다.
도솔봉아래에 차를 주차하고 살방살방 20분,,
하늘위를 걷듯 걸어갑니다~~
신록이 우거진 달마산속에서
삐죽삐죽 기암들과
해남 앞바다, 저 멀리 진도까지 시야에 넣고 즐깁니다.ㅎㅎ
집사람이 완도쪽을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는군요..
이렇게 완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완도대교도 보이구요~~
오른쪽 완도 최고봉 상황봉도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20여분 아름다운길을 걸으면
드디어 해남 제1경 도솔암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주변의 기암들, 이국적인 경치,
암자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입니다.
달마산과 도솔암에대한 기사를 인터넷에서 가져와봅니다.
달마산은 동국여지승람에 ‘달마대사의 법신이 늘 상주하는 곳’이라고 한 줄 소개돼 있다.
달마산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인도에 걸쳐
산이름으로는 이곳 밖에 없을 정도로 이 산은 ‘선택’받았다.
1200년대 중국 남송시대 사람들은 여기까지 와서 그리워하며 그림을 그려갔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군들 조차 이 산에 고개 숙이며 기도를 했던 산이다.
도솔암은 통일신라시대 고승 화엄조사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천년 기도사찰로 유명했지만 근래 수백년간 폐사 단계에 이르던 것을
현재의 주지 법조 스님이 한번도 와보지 않았던 이곳에 대해
3일간 연속 선몽을 꾸고 찾아와 부흥시켰다.
현존 스님의 이 실화가 전설 속 이야기 같다.
법조 스님은 이후 지금까지 11년을 이곳에 머물고 계신다.
이전에 약 30년간 다른 스님들이 복원하려고 했으나 매번 실패했는데
법조 스님이 짧은 기간에 단청과 복원을 마치는 신기(神氣)를 발휘,
불가사의한 불사로 회자되고 있다.
도솔암 주변의 바위들이
도솔암을 호위하는 호위병처럼 솓아있습니다.
그 사이를 집사람이 걸어가는데,,
바위의 크기가 짐작이 되실겁니다~~
달마산의 산행은 보통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도솔암쪽으로 진행하는듯 합니다..
눈이 시원하고 마음까지 시원한 유쾌,통쾌,상쾌,,,
도솔암가는길~~
멀지않은 어느날,,,
뾰쪽뾰쪽 칼바위들의 전시장같은 달마산을,,
미황사부터 시작하여 도솔암까지 종주해보고
일몰경에는 진도쪽으로 떨어지는 일몰까지 구경해보는~~
그리고 미황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상상의나래를 펼쳐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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